KBS 2TV 일일 드라마 신데렐라 게임 방송시간 정보 출연진 몇부작 OTT 다시보기 총정리
신데렐라 게임 방송 기본 정보
KBS 2TV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은 2024년 12월 2일 첫 방송을 시작해 2025년 4월 25일까지 총 101부작으로 방송되는 저녁 일일극이다. 방송 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50분부터 8시 30분까지다. 한국방송공사(KBS)가 기획하고, ‘미라클케이스토리’와 ‘지담미디어’가 공동 제작하였다.
본 드라마는 ‘스캔들’의 후속작으로 방영되며, KBS 2TV 외에도 KBS Drama, KBS Story, KBS World 등의 채널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OTT 플랫폼에서는 Wavve에서 스트리밍 서비스가 제공된다.
신데렐라 게임 줄거리 및 기획 의도
‘신데렐라 게임’은 입양과 위탁, 피가 섞이지 않은 가족 간의 유대와 사랑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복수와 증오로 얽힌 인물들의 관계 속에서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인간적인 치유, 성장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모성이라는 이름 아래 이기심과 탐욕, 욕망에 사로잡힌 인물들이 벌이는 피카레스크적 서사가 중심을 이루며, 이를 통해 인간성 회복과 용서, 화해의 메시지를 던진다.
드라마의 중심이 되는 여성은 원수에게 ‘가짜 딸’로 이용당하며 복수를 시작하지만, 점차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사랑과 용서로 마음의 상처를 치유받는다. 날카로운 갈등 구도 속에서도 따뜻한 온기를 잃지 않는 캐릭터들이 이 작품의 핵심이다.
주요 캐릭터 소개 및 인물관계도
● 구하나 (배우: 한그루)
동생들을 돌보는 열혈 처녀 가장으로 낮에는 n잡러, 밤에는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국제 가이드. 부모의 죽음 이후 입양과 파양을 반복하며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양부모의 따뜻한 사랑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배운 인물이다. 보육원 친구의 아들까지 책임지며 삶을 꾸려가던 중, 혜성투어에 특채 입사하게 되고 사장 황진구와 얽히며 인생의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 신여진 (배우: 나영희)
혜성그룹 회장이자 유진의 엄마. 겉으로는 따뜻한 리더지만 속은 차가운 인물이다. 잃어버린 딸 유진과 손자를 찾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으며, 자신의 과거와 얽힌 인물들과의 갈등이 극의 중심을 이룬다.
● 황진구 (배우: 최상)
혜성투어의 젊은 CEO로, 정의롭고 따뜻한 성품의 소유자. 어릴 적 신여진의 도움으로 심장질환을 극복하며 제2의 삶을 얻은 인물이다. 신회장을 어머니처럼 여기며 살아왔고, 하나와의 인연을 통해 인간적인 갈등과 사랑을 겪게 된다.
● 구지석 (배우: 권도형)
하나의 동생이자 혜성그룹 총괄본부장. 겉으로는 완벽한 스펙과 외모를 자랑하지만, 내면에는 복수심이 가득한 인물이다. 어린 시절 첫사랑이었던 하나에 대해 복잡한 감정을 품고 있으며, 가족과 사랑보다 복수를 택하는 냉정한 캐릭터다.
방송 및 다시보기 안내
‘신데렐라 게임’은 KBS 2TV를 통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정규 방송되며, 재방송은 KBS Drama, KBS Story 등에서 순환 편성된다. OTT 플랫폼에서는 Wavve에서 다시보기 시청이 가능하다.
드라마의 전개가 빠르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구성으로 인해 본방을 놓쳤을 경우 다시보기 이용자 수가 높아지고 있으며, 현재도 VOD 시청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관련 인물과 감정선의 흐름
이 드라마는 단순한 선악 구도가 아닌, 각 인물들이 안고 있는 상처와 갈등, 가족 간의 오해와 사랑이 복잡하게 얽힌 감정선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구하나는 양부모의 사랑을 통해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았고, 신여진은 권력을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모성을 활용하며 딸과 손자를 찾으려 한다.
또한 황진구는 신여진과의 가족적 유대와 하나와의 감정 사이에서 갈등하며, 구지석은 복수의 집념에 빠져들며 점차 파국으로 향하게 된다.
마무리
‘신데렐라 게임’은 가족이란 혈연만이 아니라 사랑과 책임으로도 만들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복수라는 감정이 결국 자신을 어떻게 망가뜨릴 수 있는지, 그리고 사랑과 용서가 치유의 첫걸음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특히 여성 중심 서사를 기반으로 하여,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강인한 여성 인물을 전면에 내세운 점에서도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