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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제21대 대통령선거 불출마 선언… “백의종군으로 보수 재건의 마중물 될 것” + 영상

by Dream_Hub 2025.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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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제21대 대통령선거 불출마 선언… “백의종군으로 보수 재건의 마중물 될 것” + 영상

이미지 출처 : YTN 영상 캡쳐

오세훈 서울시장, 21대 대선 불출마 공식화

2025년 4월 12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대통령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 내 유력한 대통령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던 오 시장의 이번 발표는 정치권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그는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백의종군의 자세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하며 조기 대선 국면에서 한 발 물러서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보수 진영에 던진 자기반성과 혁신의 메시지

이미지 출처 : YTN 영상 캡쳐

오세훈 시장은 윤석열 정부의 실패에 대한 책임을 정면으로 받아들이며 “우리 당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서울시장직을 유지한 채 대선에 출마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 것인지 스스로에게 수차례 질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깊은 고뇌와 고민 끝에 내린 불출마 결정은 단순한 정치적 포기가 아니라, 보수 정치를 새롭게 재정립하려는 의지를 나타냅니다.

 

오세훈의 메시지 “보수는 국민의 신뢰를 다시 얻어야”

그는 “지금의 보수정치는 대안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국민의 짐이 되고 있다”며, 국민의 삶을 위한 정치, 약자와의 동행, 정책 중심의 경쟁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정치인의 오만을 경계하며, “정치 개혁을 외쳐온 내가 같은 함정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단지 개인의 정치적 선택을 넘어서, 국민의힘 대선 전략에 새로운 방향성을 요구하는 선언으로 읽힙니다.

오세훈 시장 대선 불출마 선언 영상 보러 가기 

 

“서울은 책임지고, 보수는 도울 것” 시장직에 대한 입장도 밝혀

오 시장은 과거 2011년 무상급식 주민투표로 서울시장직을 내려놓은 전례가 있었던 만큼, 이번 대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 서울시장직의 책임도 깊이 고민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수도 서울을 반석과 같이 지키며, 시민의 일상을 챙기고 약자의 삶을 보듬는 것이 서울시장의 역할”이라며 “대통령직에 도전하지 않더라도 저의 비전과 뜻을 공유하는 후보가 있다면 기꺼이 돕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구도에 미치는 영향은?

 

오세훈 불출마 선언은 현재 진행 중인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 판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출마 가능성과 관련해 오 시장은 “개인의 결단과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하며 추대 방식이 아닌 경선을 통한 정당한 절차를 강조했습니다.

 

또한, 그는 국민의힘이 단순히 ‘반이재명’ 구도에서 벗어나 약자 보호 중심의 새로운 가치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메시지는 향후 대선 핵심 어젠다 설정에도 중요한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결론: 백의종군 선언이 주는 정치적 함의

 이번 오세훈 시장의 불출마 선언은 단순한 대선 포기 이상의 상징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는 “국민이 보수에 다시 기회를 주기 위해선, 책임 있는 자의 결단이 필요하다”며 스스로 백의종군을 선언했고, 이는 정치개혁의 진정성과 진심 어린 자기반성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오 시장의 불출마 결정이 단기적으로는 국민의힘 내부의 권력 구도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보수정치의 혁신을 위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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